초복, 골프가 더 맛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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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은어디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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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입니다.

예부터 초복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을 보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골퍼들에게 초복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새벽의 선선한 공기를 가르며 첫 티샷을 날리고,
이글은 아니어도 파 하나에 환호하고,
보기 하나에 웃으며 다시 다음 홀로 걸어가는 시간.

18홀을 모두 마치고 나면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시원해집니다.

골프는 더위를 피하는 운동이 아니라,
더위와 함께하는 운동입니다.

강한 햇살 아래서도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인내를 배우고,
실수를 받아들이며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골프는 여름을 가장 잘 닮았습니다.

오늘 초복에는
보양식 한 그릇도 좋지만,
좋은 동반자와 함께한 한 라운드가
더 큰 보약이 될지도 모릅니다.

잘 맞은 드라이버 한 번,
긴 퍼트 하나가 들어가는 짜릿함,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동반자의 따뜻한 한마디.

그것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드는
골퍼들만의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 라운드하시는 모든 골퍼 여러분.

무리하지 마시고,
수분은 충분히,
그늘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즐거운 스윙과 안전한 라운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초복의 복(福)은 삼계탕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골프장에도 있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최고의 샷은, 멀리 가는 드라이버가 아니라 끝까지 웃으며 함께 걷는 동반자의 미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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