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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대사범 독일 최고 공로표창 이어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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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타가미숙한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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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베를린서 최고 공로표창 이어 대한민국 정부도 공로 인정



독일과 한국정부로부터 최고 공로표창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채수웅 대사범.
1971년, 태권도복 두 벌을 들고 독일 땅을 밟은 청년이 있었다. 파독 광부로 낯선 유럽에 첫발을 내디딘 채수웅 관장이다. 55년이 지난 지금 그는 독일을 넘어 유럽에 태권도를 뿌리내린 원로 사범이 됐다.

올해 채 관장은 자신의 50년 넘는 발걸음을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영예를 잇따라 안았다. 지난 6월 10일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쇠네베르크 구청 청사인 쇠네베르크 시청에서 시청 역사상 이례적으로 최고 공로표창을 받은 데 이어 제20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채수웅 대사범은 지난 6월 10일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쇠네베르크 구청 청사인 쇠네베르크 시청에서 시청 역사상 이례적으로 최고 공로표창을 받았다.[출처:교포신문]
독일 현지에서 50년 넘게 태권도를 보급하고 지역사회와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공로가 독일과 한국에서 잇따라 인정받은 것이다.

하지만 정작 채 관장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이 특별했다고 생각하기보다 그저 태권도를 가르치고, 제자들을 길러내고, 동포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채 관장의 태권도 인생은 광산에서 시작됐다. 1971년 파독 광부로 독일에 온 그는 한국에서 가져온 태권도복 두 벌을 소중히 간직했다. 독일에 도착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당시 근무하던 광산 소장의 아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독일에서의 첫 제자를 만났다.

광산에서 일하면서도 태권도를 놓지 않았던 그는 1973년 베를린에 정착했다. 당시 현지에서 유행하던 가라테 도장에 태권도부를 처음 만들었고, 1977년에는 자신의 태권도장을 열어 본격적인 후진 양성과 태권도 보급에 나섰다.

그가 개척한 길은 베를린에 머물지 않았다. 독일을 비롯해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영국·북아일랜드 등 유럽 각국으로 태권도를 전파했다. 대학과 지역사회에 태권도부와 클럽을 만들고 청소년들을 지도하면서 태권도를 무도에 그치지 않고 인성교육과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켰다.

채 관장에게 태권도는 곧 한국을 알리는 수단이기도 했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알리고 현지인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베를린 여성들을 위한 태권도 강습회후 기념촬영하는 채수웅 대사범(맨 오른쪽). 
동포사회 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베를린 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베를린 글뤽아우프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았고, 독일대사관 선거관리위원과 세계군인태권도연맹 부총재 등으로도 활동했다.

무엇보다 채 관장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제자들이다. 그에게 태권도를 배운 제자들은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 각국에서 사범으로 활동하며 다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채 관장 역시 매년 제자 사범들과 함께 한국을 찾아 국기원에서 단 심사를 받으며 태권도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태권도복 두 벌을 들고 독일에 온 파독 광부가 이제 유럽 태권도의 산증인이 된 셈이다.


스웨덴 태권도 지도자 강습회 장면. 사진 가운데가 채수웅 대사범임.
오는 11월 21일에는 베를린 쇠네베르크 체육관에서 제11회 베를린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국민훈장이라는 영예를 안은 채 관장은 이번에도 제자들과 함께 태권도 무대에 선다.

반세기 전 태권도복 두 벌에서 시작된 그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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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장타가미숙한편님의 댓글

  • 장타가미숙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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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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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사범님 축하드립니다.

뒷땅치고곡소리님의 댓글

  • 뒷땅치고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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